무쏘의 귀환: KGM 렉스턴 스포츠 풀체인지, 진정한 오프로드 픽업의 부활

안녕하세요, 자동차 마니아 여러분! 오늘은 국내 픽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KGM 렉스턴 스포츠 풀체인지에 관한 최신 정보를 심층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코드명 Q300으로 개발 중인 이 모델은 단순한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플랫폼부터 네이밍까지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라 국내 픽업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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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의 귀환: KGM 렉스턴 스포츠 풀체인지

무쏘 브랜드의 부활과 새로운 네이밍 전략

KGM은 최근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란도(KR10)의 개발 취소설이 돌고 있지만, 액티언을 부활시키며 과거 명차들의 이름을 재사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죠.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무쏘'를 픽업 전용 서브 브랜드로 론칭했다는 것입니다.

이미 첫 모델로 모노코크 바디의 '무쏘 EV'가 출시되었지만, 진정한 오프로드 능력을 갖춘 픽업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시선은 렉스턴 스포츠 풀체인지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 업계 인사이트

무쏘 EV가 원래 '무쏘 EV5'라는 이름을 고려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렉스턴 스포츠 후속 모델은 '무쏘 7' 또는 '무쏘 8'과 같이 차량의 체급을 숫자로 표현하는 네이밍이 유력합니다. 롱바디 모델이 출시된다면 더 큰 숫자를 부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F100
출처 남차카페

 

타스만도 긴장할 만한 강력한 디자인과 플랫폼

최근 KGM 주주들 사이에서 흘러나온 정보에 따르면, 신형 렉스턴 스포츠(가칭 '무쏘 7')는 기아 타스만에 직접 대응하는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점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처럼 모노코크가 아닌 바디온프레임(Body-on-Frame) 섀시를 유지한다는 것이죠.

이는 오프로드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바디온프레임은 험로 주행 시 차체 뒤틀림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높은 견인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중국 체리 자동차의 T2X 플랫폼 기반이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현재는 그보다 더 견고한 플랫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차별화 포인트

현행 모델보다 소폭 확대된 차체 크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롱바디 버전이 출시된다면 이는 '무쏘 8'이라는 이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타스만보다 더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됩니다.

KGM 플랫폼KGM 플랫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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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렉스턴 풀체인지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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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디자인 언어

KGM이 공개한 무쏘 브랜드의 컨셉트 스케치를 살펴보면, 기존 렉스턴과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포드 F-150을 연상시키는 강렬하고 각진 디자인입니다.

 

프론트 디자인의 혁신

  • 헤드램프: 중앙에 KGM 특유의 점선 그래픽이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
  • DRL: 좌우 끝단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는 강렬한 주간주행등 그래픽
  • 그릴: F-150보다 훨씬 넓은 '아우디급' 면적의 그릴로 압도적인 존재감 제공

특히 주목할 점은 헤드램프부터 범퍼부까지 DRL이 침범하는 디자인인데, 이는 현행 F-150에서도 볼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KGM은 더 두껍고 직선적인 라인으로 차별화했습니다.

 

측면 및 후면 디자인

  • 높은 지상고: 상당한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암시하는 여유로운 지상고
  • 넓은 휠하우스: 다양한 오프로드 전용 휠/타이어 장착 가능성
  • 특별한 액세서리: 차체 상단에 캠핑용 거주 공간을 설치할 수 있는 구조물
  • 테일램프: 입체적인 기하학적 디자인의 테일램프
  • 듀얼 머플러: 강력한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암시하는 대형 듀얼 머플러
📌 디자인 인사이트

FB 컨셉트 카에서 보여준 거의 장갑차 수준의 대형 휠은 양산 모델에서는 다소 순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순정 액세서리로 오프로드 특화 휠 패키지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KGM 렉스턴 풀체인지 F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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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급으로 격상된 실내 공간

아직 신형 무쏘 7의 실내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액티언과는 달리 렉스턴과의 공유 부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GM이 이 모델을 프리미엄 픽업으로 포지셔닝한다면, 현행 렉스턴 스포츠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내 품질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예상되는 실내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급 소재(나파 가죽, 알칸타라 등) 사용 증가
  • 더 넓어진 2열 공간과 개선된 시트 컴포트
  •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ADAS 기능 탑재
  •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다양한 주행 모드

KGM 렉스턴 풀체인지 실내KGM 렉스턴 풀체인지 실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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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렉스턴 풀체인지 스케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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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해진 파워트레인 라인업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여러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BYD와 공동 개발한 EV 전용 플랫폼 적용설, 2.0 엔진 탑재설,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으나, 최근 정보에 따르면 현행 직렬 4기통 2.2 디젤 엔진새로운 가솔린 엔진 투입이 유력합니다.

특히 가솔린 엔진의 경우, 현행 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인지 완전히 새로운 설계의 엔진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듀얼 머플러를 적용한 컨셉트 디자인으로 미루어 보아, 상당한 출력을 가진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파워트레인 예측

디젤 엔진은 현행 모델의 181마력, 42.8kg·m보다 향상된 스펙을 가질 가능성이 높으며, 가솔린 엔진의 경우 2.5L 터보 엔진이 유력합니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KGM 렉스턴 풀체인지 스케치3KGM 렉스턴 풀체인지 스케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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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일정 및 가격 전망

KGM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F100 코드명의 렉스턴 풀체인지는 2026년 출시 예정이며, 그 이후인 2027년경에 가칭 무쏘 7(Q300)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은 현행 렉스턴 스포츠의 시작가인 2,900만 원에서 상승하여 3,500만 원 중반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프리미엄 픽업으로서의 포지셔닝과 향상된 품질, 성능을 고려한다면 이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보입니다.

KGM 렉스턴 풀체인지 스케치5KGM 렉스턴 풀체인지 스케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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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픽업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될 수 있을까?

최근 출시된 기아 타스만이 국내 픽업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지만, 진정한 오프로드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디온프레임 구조를 유지하며 더욱 강인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무쏘 7은 이러한 틈새를 공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식 픽업트럭의 강인함과 한국 자동차의 실용성, 품질을 결합한다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KGM의 이러한 도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곧 도로 위에서 포드 F-150이나 쉐보레 실버라도와 같은 북미식 픽업트럭을 연상시키는 강력한 한국산 픽업트럭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KGM 렉스턴 스포츠 풀체인지(무쏘 7)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는 대로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진정한 오프로드 픽업을 기다리는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이 되길 바랍니다!